항체 신약개발 전문 연구기관인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고려대 한국생물방어연구소는 24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에서 ‘글로벌 생물위협 및 팬데믹 대비 현황’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텍사스연구소 루이스 마티네즈 교수를 비롯해 정윤석 질병관리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 신윤철 GC녹십자 개발팀장, 국내 항체·바이러스·백신·인수공통 감염병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송용범 항체연구센터장은 현재 진단·치료제가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연구 성과 발표 및 중화항체치료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이성진 바이러스연구센터장은 국내외 특허출원 완료 및 대한약학회 등 전문학회에서 3회 수상한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 중화항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국가 바이오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는 귀중한 교류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