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속 소방령 A(5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56분께 춘천시 석사동행정복지센터 인근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쏘나타 차량을 몰던 중 아이오닉 SUV 차량과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되는 0.06% 이상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