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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울릉도 독도 여객선 관숙훈련 실시

민・관 협업 통한 여객 및 선박안전 확보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독도를 운항하는 씨플라워호(493톤, 승선정원 423명)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울릉도 경비중인 1512함 해상특수기동대 10명이 직접 여객선에 승선해 선박 등선·여객 퇴선 등 관숙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객이 급증함에 따라 해경, 선사 간 사전협의를 통해 지난 달 19일 포항~울릉을 운항하는 1만1,000톤급 여객선 뉴씨다오펄호를 시작으로 2회에 걸쳐 실시했다.

동해해경은 여객선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선박의 조타실, 선실 등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자체 제작한 등선용 사다리를 통해 직접 등선, 가상의 여객을 신속・안전하게 퇴선시키는 훈련을 진행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행락철 여객선 운항 및 울릉 입도객이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선박 사고발생 대비 사전훈련을 강화하는 등 해양경비 및 안전관리 업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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