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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옛 감성 주택서 즐기는 동해바다”

동해시 동호지구 도시재생

빈집 3곳 숙박시설 개조

[동해]동해지역 빈집이 바다와 맞닿은 로컬스테이 콘텐츠로 부활했다.

동해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동호지구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정착을 위해 사업구역 내 빈집 3곳을 리모델링해 게스트하우스 형태로 숙박체험공간을 조성했다. 각각 56·40㎡의 규모로 거실, 주방, 방 등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는 소규모 마당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특징을 담고 있다. 특히 옛 감성을 간직한 골목길과 함께 전원주택의 장점도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도시인들에게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로컬스테이를 시범 운영하며 체험단 참여를 이끌고 있다. 전문가 체험단의 첫번째 게스트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알려진 연세대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로 지난달 24일 초청, 강연을 펼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 등이 직접 체험한 후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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