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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주년 3·3 주민운동 기념식 눈길, 초심으로 지역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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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등 500여 명 참가 성황
강원랜드 규제 혁파로 글로벌리조트 육성에 의지 다져

3·3 주민 운동 제29주년 기념식이 2일 정선군 사북읍 뿌리 공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 김기철 도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 안승재 공추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폐광지역 4개 시군 번영회,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3 주민운동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탄광이 문을 닫게 되고 지역경제 몰락 위기를 맞은 고한읍, 사북읍, .남면 등 정선군 탄광지역 주민들이 생존권 사수에 나선 투쟁으로, 이를 계기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강원랜드를 설립할 수 있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주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강원랜드가 세계적인 글로벌 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출입일수 제한, 매출총량제, 운영시간 제한, 낮은 베팅한도 등 각종 규제혁파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안승재 공추위원장은 “시장형 공기업인 강원랜드를 둘러싼 각종 규제를 혁파할 때, 강원랜드가 격변하는 대외환경을 이겨내고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만큼 공추위가 강원랜드 규제 혁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젠 강원랜드 규제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업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만큼 정선군 역시 강원랜드 규제 혁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3·3 주민운동은 강원랜드 설립의 기반이 됐다”며 “강원랜드는 올해 제2의 창업 수준으로 과감한 투자를 해 글로벌리조트로 도약해 나가려 한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3·3 주민 운동 제29주년 기념식이 2일 정선군 사북읍 뿌리 공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 안승재 공추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폐광지역 4개 시군 번영회,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3 주민 운동 제29주년 기념식이 2일 정선군 사북읍 뿌리 공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 안승재 공추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폐광지역 4개 시군 번영회,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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