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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정선, 군민정원사 양성 과정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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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개강식 개최, 7월까지 24회차 운영
생태정원 이론과 실습, 견학까지 구성

【정선】 국내 최초 산림형 국가정원 유치에 나서고 있는 정선군이 군민 정원사 양성 과정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2일 가리왕산이 위치한 북평면 마을활력센터에서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정원도시 정선,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정선군이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24회차 과정이 운영된다.

군민 정원사 양성 과정은 생태정원과 문화의 이해를 비롯해 생태정원 디자인 이론, 조경식물의 이해 및 식물 선정, 생태정원 조성 실습, 우수정원 견학 등 다양한 이론학습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군민 정원사를 양성해 전문적인 정원 조성관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를 유지·관리할 양질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군민정원사는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정선군 관내 정원관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정선형 정원도시 조성과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를 위한 인적 자원 양성을 시작했다”며 “지속가능한 정선형 녹색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자립 촉진을 위한 양질의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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