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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희 사북읍사무소 농촌지도사, 공무원 최초 포장기술사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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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식품기술사 취득에 이어 두 번째
포장 개발 및 진단, 표준화 업무 수행
전문 지식을 농촌 현장에 적용하겠다…

◇여진희 정선군 사북읍사무소 농촌지도사

【정선】정선군 사북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진희(여·51·사진) 농촌지도사가 전국 공무원 최초로 포장기술사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장기술사는 포장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에 입각해 포장을 개발하거나 개발된 포장을 진단하며, 물류 부문과 연계성을 갖추기 위해 포장 표준화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 기술사 자격이다.

특히 기술 경쟁력에 의한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제품의 외형적인 포장 및 포장디자인도 기업의 경쟁요소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197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단 203명만이 자격을 보유한 상태다.

여진희 지도사는 이에 앞서 2015년 식품기술사를 취득해 이번이 두 번째 기술사 자격 취득이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신기술보급사업 공모에서 ‘딱지꽃과 로즈힙 재배단지 조성 및 건강편이식 개발’로 선정돼 지역 농업인과 함께 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여진희 농촌지도사는 “농촌자원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전문 지식을 농촌 현장에 적용하며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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