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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유 민주주의 수호 네덜란드군 영령 깊은 감사”

횡성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기념 추모식 성대하게 열려
군, 주한네덜란드대사, 육군36사단, 지역 보훈·참전용사단체 등 참여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 참석자들이 횡성 우천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 참석자들이 횡성 우천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에서 추념하고 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에 참석한 최병수 참전용사와 유족이 헌화하고 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 참석자들이 횡성 우천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에서 추모하고 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헌화하고 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에서 김명기 군수가 추모사를 하고 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에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헌화하고 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에서 육군 수리온 헬기3대가 추모 비행을 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 참석자들이 오우덴 중령 추모식에 헌화했다.
◇30일 열린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 참석자들이 오우덴 중령비에서 추모했다.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이 30일 횡성 우천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에서 열렸다.

6.25때 횡성전투에 참전해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다 산화한 네덜란드군 영령들의 추모식이 열렸다.

횡성군과 육군제36사단, 주한네달란드대사관은 지난 30일 횡성 보훈공원 오우덴 중령비와 새말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비 공원에서 ‘2024년 네덜란드군 참전 기념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에는 피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리오 스넬 국방무관, 김명기 군수, 김명숙 군의장과 군의원, 한창수 도의회부의장, 최규만 도의원, 하헌철 36사단장과 참모진, 데렉 맥켈리 주한유엔군부사령관, 이동권 횡성경찰서장, 박순걸 횡성소방서장, 심영택 횡성교육장, 최종웅 NH농협횡성군지부장, 지역 보훈·참전단체 대표자 및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횡성전투에 통역병으로 직접 참가했던 참정용사 최병수옹과 참전용사 유족 2명을 비롯해 횡성전투 주역이었던 네덜란드군 반 호이츠 부대의 현역 부대원 3명도 이번 추모식을 위해 입국해 부대 직속 선배들의 자유 민주주의를 향한 희생을 기려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피터 반 더 플리트 대사는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해 주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자유는 결코 댓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오늘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잘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전투 참가 네덜란드군이 이어놓은 횡성과 네덜란드의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숭고한 정신이 양국 수교 63주년은 맞은 올해에도 더욱 발전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데렉 맥켈리 부사령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된 육·해·공군 모든 UN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네덜란드 반 호이츠 부대는 중공군과 맞서 치열한 횡성전투를 벌였고, 오늘 이곳에서 그들의 헌신과 전쟁의 댓가를 항상 기억하고 평화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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