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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같은 부패도 용납하지 말자” 평창군 청렴협의체 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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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관리직부터 솔선수범 지시

평창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창군 청렴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평창】뇌물 수수 등 잇따른 공무원 구속사태를 겪고 있는 평창군이 기관장이 주도하는 청렴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부 청렴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평창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창군 청렴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평창군 청렴협의체는 청렴시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수가 위원장, 부군수 및 실·과·소장 등 전 간부 공무원이 위원으로 구성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 발굴과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군이 올 2월 수립한 ‘반부패·청렴 추진 종합계획’의 현재까지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부서별 청렴시책 참여 현황을 살폈다.

또 이번달 초 실시한 반부패 청렴 슬로건 공모전에서 모집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기준에 ‘청렴시책 효과성 조사’가 추가된 만큼 ‘내외부 청렴문화 확산’을 청렴시책 추진의 최우선 방향으로 설정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관료제 조직에서는 탑-다운 전략이 큰 효과성을 가지므로 부서장들이 앞장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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