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공동체 정신으로 강원관광 활성화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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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강원지사 주관 '강원 이음두레' 강릉서 열려
'강원관광두레협의회' 출범…관광산업 상생협력 모색

◇‘2024 강원 이음두레’ 행사가 24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강원자시장과 강릉·정선·평창 등 지자체 및 주민 관광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십시일반 두레의 정신으로, 강원관광 상생협력에 힘 모아요."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는 24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강원지역 관광두레 사업의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2024 강원 이음두레' 행사를 개최했다. 강릉과 정선, 평창 등 지자체 관계자와 50여개 주민사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강원관광 활성화를 결의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두레의 두레! 강원 관광두레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다양한 관광두레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평창 관광두레 '대관령마켓', '와우미탄'과 정선 '나전역카페' 등을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강원관광두레협의회도 이날 출범하며 지역 상생모델 고도화와 상생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협의회에서는 신규 관광두레 사업체 발굴 및 사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24일 열린 2024 강원 이음두레 행사에서 도내 관광두레 조직의 상생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강원관광두레협의회'가 출범했다.

정선 맹글장에서 착안한 전시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30여곳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제상원 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관광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전국 142개 지역에서 주민사업체 1,190여곳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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