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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봉 장학회, 평원중에 장학금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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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자 전 교장, 남편 고 주수복 전 원주교육장 이름 따 설립

원주 평원중(교장:박종범)은 이봉자 전 교장이 설립한 ‘송암봉 장학회’가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봉자 전 교장은 1999년 9월 1일부터 2002년 8월 31일까지 평원중에서 교장으로 재직했다. 이 전 교장은 남편인 고(故) 주수복 전 원주교육청교육장의 호 ‘송암’과 본인의 이름 ‘봉’을 딴 ‘송암봉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에 송암봉 장학회는 지난 15일 평원중 교장실에서 열린 ‘평원중학교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봉자 전 교장은 “스승으로서 제자들을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침 인연이 있던 평원중 학생들의 배움을 응원하고 싶어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범 평원중 교장은 “평소 존경하던 고 주수복 교육장과 이봉자 전 교장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학생들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암봉 장학회는 지난 15일 평원중 교장실에서 열린 ‘평원중학교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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