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지난해 발생한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최근 경포동 현대아파트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재난 심리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산불재난 심리지원 상담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강원권트라우마센터에서 순환 진행될 예정이며, 6월까지 월 2회 경포동 일원에서 산불이재민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일반상담과 고위험군을 발굴해 병원연계, 타 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의 심리지원을 지속했으며, 산불 발생 1년을 맞아 대상자 추가발굴과 추후 관리를 위한 심리지원 이동상담을 펼친다.
이경희 시 건강증진과장은 “재난 발생 지역 외에도 읍·면·동 단위로 이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의 재난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신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