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무슨 공약했나] "원주 미래 위한 첨단산업교육특구 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당선자

◇4·10 총선 원주시을 지역구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당선자가 11일 새벽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기헌 당선자는 '첨단산업 교육특구 조성'으로 0세부터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인재의 수도권 쏠림을 막고, 가파르게 진행되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는 취지에서다. 특히 교육이 지역 첨단산업에 직결되는 도시로서 청장년이 정착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 당선자는 "세대·연령별 맞춤 교육정책으로 지역첨단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보육과 교육, 일자리 걱정없이 원주에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첨단교육특구로 방문형 돌봄 본인 부담금 완하와 학원비 세액 공제, 초교생 방과후·방학 돌봄 국가책임제, 고교생의 지역첨단산업 취업 연계, 어르신 재취업 교육센터, 퇴직자 지역도약멘토제도 시행 등을 약속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제산업 분야로는 군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국방우주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혁신도시 클러스터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 남원주역세권과 흥업을 잇는 첨단산업 벤처창업밸리를 만들어 청년창업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원주 산업의 기존 성장세를 되찾고, 지역경제 완충 역할을 할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을 담은 것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