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2026년까지 국비 104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아미산 일원에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스마트워케이션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워케이션센터(이하 센터) 건축설계를 공모한다.
군은 올 상반기 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에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센터에는 민간기업이 체류할 수 있는 단독형·공유형 사무실, 세미나실 등 업무공간과 일반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 휴게공간, 전망대, 루프탑 펍 등 편의시설이 함께 만들어진다.
아미산 일대는 인제읍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군은 아미산을 일과 휴식을 위한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곳곳에 분산된 관광객을 인제읍 시가지까지 유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비봉산 박달고치 정상에서 아미산 워케이션센터 인근까지 짚라인을 설치해 모험레포츠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의 청정관광자원을 연계,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