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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청 원종범, 역도 월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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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범(가운데)이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96㎏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96㎏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종범은 7일(현지시간) 태국 푸켓에서 열린 대회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9㎏, 합계 389㎏을 들었다. 합계 2위 카림 아보카흘라(이집트)의 기록은 370㎏(인상 165㎏·용상 205㎏)이었다.

이날 원종범은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도 세웠다. 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96㎏급 용상 기준기록을 218㎏으로 정했다. 5년 넘게 동안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한국기준기록을 원종범이 1㎏ 넘어섰다. 다만 남자 96㎏급은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어서 원종범의 우승은 파리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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