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렌터카 빌린 뒤 삼척서 실종된 50대 사흘째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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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연합뉴스

렌터카를 빌린 50대 남성이 삼척에서 실종된 가운데 사흘간의 수색 작업에도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

삼척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9시59분께 ‘렌터카를 빌린 A(52)씨가 차량을 반납하지 않은 상태에서 휴대전화 착신 정지가 되어 있다’는 렌터카 업체 직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지난 2일 새벽 2시48분께 삼척시 정하동에 위치한 이사부사자바위로 올라간 마지막 행적을 포착했다.

경찰·군 당국·소방당국이 장비와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지난 3일부터 사흘째 합동 수색 작업에 돌입했으나 아직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더욱이 5일부터 강원 동해바다에 최고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해상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군 당국·소방당국은 6일 육상 수색작업부터 재개하고,기상 상황을 고려해 해상 수색작업 진행 여부를 고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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