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영동고속도로 진부터널서 4중 추돌…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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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자전거 운전자 2명 관광버스와 충돌
강릉 영동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7명 부상
화물차 세우려던 70대 개울에 추락해 숨져
삼척서 주차 차량 화재…40대 운전자 화상

◇7일 낮 12시44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관령7터널 인근에서 펠리세이드 SUV가 싼타페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지난 5일 오후 3시58분께 평창군 대화면 신리 아미동길 인근에서 A(76)씨가 경사지에서 밀려 내려가는 1톤 트럭을 세우기 위해 운전석에 올라타려다 2m 아래 개울로 추락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6일 오전 5시4분께 삼척시 정하동 나릿골 뒷길에 주차된 모닝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영동고속도로 대관령7터널 인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낮 12시44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관령7터널 인근에서 펠리세이드 SUV가 싼타페 SUV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펠리세이드 탑승자 4명과 싼타페 탑승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고장으로 인해 1차로에 멈춰 서 있던 싼타페 차량을 펠리세이드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54분께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부1터널 내부에서 쏘렌토, 렉서스, 펠리세이드, 캐스퍼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낮 12시24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터널 속초방향에서 A(48)씨와 B(여·44)씨가 자전거를 타던 중 관광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 타박상 등의 중상을 입고, B씨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창군 대화면 신리 아미동길 인근에서는 지난 5일 오후 3시58분께 C(76)씨가 경사지에서 밀려 내려가는 1톤 트럭을 세우기 위해 운전석에 올라타려다 2m 아래 개울로 추락했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C씨가 주차한 트럭이 경사지에서 밀려 내려오자 이를 멈추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차량 화재도 있었다. 지난 6일 오전 5시4분께 삼척시 정하동 나릿골 뒷길에 주차된 모닝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D(40)씨가 얼굴과 기도에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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