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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노후 마을회관·경로당 신축·보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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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군민들의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신축·보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 내 마을주민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마을회관은 108개소, 경로당은 127개에 달한다. 이에 군은 매년 정비가 필요한 마을의 사업 신청을 받아 철원군 마을회관 운영위원회 심의 후 신축 및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김화읍 학사3리 마을회관의 조기 신축을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노후가 심각한 동송읍 오덕4리 마을회관은 올 상반기 중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지역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경로당별로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확정한 72개소에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문 설치사업을 올 상반기 중 완료할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신축 및 보수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정주여건도 개선하겠다"며 "해당 시설이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나아가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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