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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 두루미 보호 공로 인정 받아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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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회장:백종한)가 오는 5일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열리는 2024년 제4회 멸종위기종의날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멸종위기의날은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처음 지정한 날(1987년 4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선포됐으며 국립생태원이 주관, 멸종위기종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는 철원평야의 두루미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두루미를 포함한 겨울 철새의 안정적인 겨울나기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무논 조성사업과 두루미 서식지 현장관리 및 먹이주기, 두루미 보호 가림막 설치 및 개체수 모니터링, 지역농민의 친환경 농업 동참 유도, 생태 교육 등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한 각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으로 두루미 먹이주기 및 황새 둥지 만들기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매년 겨울철 철원평야를 찾는 두루미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백종한 회장은 "협의체 회원 및 주민들과 함께 철원을 찾는 두루미 등 철새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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