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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강원도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로 ‘정태화·전명희·평창군장애인협회 후원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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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태화(자랑스런 장애인)씨, 전명희(장한 장애인 가족)씨, 평창군장애인협회 후원회(고마운 장애인봉사)

강원특별자치도는 ‘제25회 강원도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에 정태화(자랑스런 장애인)씨, 전명희(장한 장애인가족)씨, 평창군장애인협회 후원회(고마운 장애인봉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정태화 씨는 도시락 배달, 중증 지적장애인 음악활동 지원, 소외계층 집수리 등 비장애인보다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봉사했으며 꾸준히 자기 개발에 힘쓰는 등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적발달장애아를 키우는 전명희씨는 중·고등학교 특수반 설립을 통한 교육 환경개선과 카페, 선물 가게를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 보호와 양육에 있어 크게 모범이 됐으며, 장애아를 키우는 가족과 당사자들이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쓰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평창군장애인협회 후원회 역시 여러 장애인 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나들이 행사, 합동결혼식 개최, 편의시설 개설 촉진 거리 캠페인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경희 도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가족·단체를 적극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올 5월로 예정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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