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도립국악관현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김창환 전 도립예술단 상임 부지휘자를, 도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에 김진미 전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선임했다. 위촉장 수여식은 1일 열린다. 임기는 2년이다.
김창환 상임지휘자는 한양대 국악학(지휘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악방송 예술감독을 거쳐 지난 2년간 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김 감독은 “강원자치도립예술단 부지휘자로 시작한 이후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더 좋은 음악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미 상임안무가는 세종대에서 무용학박사를 취득,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지도자,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가를 역임했다. 김 감독은 “초심을 잃지 않고 단원들과 소통하며 강원을 담은 작품으로 창조와 확산을 위해 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