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빠르고 가까운 강원' 與 강원 7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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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및 국도 조기 건설로 교통 불편 해소
광역철도망 확충해 출·퇴근 가능 수도권 시대
올 하반기 내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완료 추진
오색케이블카 적기 완공·강릉 ITS세계총회 지원

국민의힘이 18일 광역도로 및 광역 고속철도망 조기 구축 등 4·10총선 강원 7대 공약을 내놨다.

강원 제1공약은 광역 도로 교통망 조기 구축을 통한 '빠르고 가까운 강원' 실현이다. 국민의힘은 "강원도내는 물론 타 시·도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및 국도 조기 건설을 통해 강원도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언제든 쉽게 접근이 가능한 강원자치도를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는 제2경춘국도 건설,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삼척~영덕 고속도로 건설, 속초~고성 동해 고속도로 연장 추진 등을 제시했다.

두번째 공약도 SOC확충이었다. GTX-B노선의 춘천 연장과 동서고속철도 건설 추진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강원 수도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동서고속철의 경우 춘천~속초 도심구간은 지하화하고,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 GTX-D노선 원주 연장 추진도 약속했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은 세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올 하반기 내에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완료, 획기적인 강원특별자치시대의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적기 완공을 통해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6 강릉 ITS세계총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겠다는 다짐도 정했다.

또 강원형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료산업 육성,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 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 수립 등 첨단 및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강원 총괄선대위원장은 권성동(강릉) 의원은 "발표된 공약 상당수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안했거나 추진해 왔던 것"이라며 "지역의 발전은 대통령과 여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돌아가야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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