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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16억원 투입 경로당 운영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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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보급·그린리모델링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여가복지시책 지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속초시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 개·보수 등 다양한 여가복지사업을 벌인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왔던 11개 사업에 더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경로당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녹색제품을 활용한 경로당 개·보수,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은 시민들도 이용 가능한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8개소에 우선 지원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경로당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노인여가복지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이용불편 및 시설노후도가 높은 경로당에 대해서는 5억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을 이전설치(서울대명1차아파트 경로당, 럭키설악1차아파트 경로당)할 예정이며,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개(영랑동 경로당, 조양동 경로당)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선 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지역에 맞는 노인여가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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