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야 비례 공천 작업 본격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에 530명 신청
진종오·이레나·홍순범 등 도 출신 포함
민주 비례대표 면접 전예현·허소영 참여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비례대표 공천 신청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전체 신청자는 530명으로 이 가운데 112명은 비공개로 신청했다.

강원에서는 당 영입인재인 춘천 출신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와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청자 명단에 올랐다. 삼척 출신 홍순범 전 감사원 부이사관을 비롯해 김민아 남원주지역주택조합 조합장, 방덕우 강릉영동대 명예부총장, 이재득 문막적십자회 봉사자 등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마감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모에는 총 192명이 몰렸다. 지난 9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 인사는 정선 출신 전예현 전 한국여성수련원장과 춘천 출신 허소영 전 도의원 등이 면접에 참여했다.

민주당은 최종 20명을 선발해 향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 비례 추천 후보 20명과 새진보연합과 진보당 추천 후보, 시민사회 대표 격인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후보 등을 놓고 최종 순번을 결정할 예정이다.

새진보연합 추천에는 원주 출신 최혁진 전 문재인정부 사회경제비서관이 포함된 상태다. 민주당 영입인재로 강원에서 교사 생활을 해온 백승아 전국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선임,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전망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