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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조직개편 추진…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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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후 60년 만에 첫 조직 분석·진단 실시
미래관광 전문조직 개설 등 4개 분야 중점

◇속초시청 전경.

【속초】속초시가 내·외부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돌입했다.

관광 수요 및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가올 생활인구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8일 개청 이래 6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뒤 의회 보고 및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정기인사와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위한 국체제 개편, 공공 및 민간영역 빅데이터 관리기능 통합, 미래 관광과 문화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조직 개설, 도심지 개발 분야와 시민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팀을 신설하는 등 4개 분야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 단계별 적용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속초시는 민선8기 1차 조직개편을 통해 동서고속철도 착공과 예비문화도시, 국토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지정, 하수도정비기본계획 환경부 승인 등 다수의 국비사업을 확보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이병선 시장은 “민선8기 제2차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100년의 지속발전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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