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尹 대통령 지지도 0.5%p 오른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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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 36.6%, 민주당 45.1%
정의당 1.7%, 진보당 0.7%, 무당층 8.2%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6.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36.8%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하락한 5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5%였다.

강원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43.5%로 지난 조사 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가 53.9%로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4.5%포인트↑), 20대(3.3%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5.4%포인트↑), 40대(3.2%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리얼미터는 “주 초반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 91개 준조세 전면 검토 시사 등 민생 행보로 긍정 평가 상승세가 있었지만, 세수 결손 우려 점화, 진보당 강성희 의원 과잉 제압 논란 등으로 주 후반에는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다.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1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36.6%, 더불어민주당이 2.7%포인트 상승한 45.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원희룡·김경율 전략 공천 시사에 대한 공정성 시비, 이태원참사특별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 등 당 내외 논란으로 전주 대비 하락한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와 함께 성희롱 논란이 일었던 현근택, ‘돈 봉투 수수 연루’ 임종성, ‘86세대’ 김민기 총선 불출마 선언 등 인적 쇄신 가속화에 따라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1.7% 진보당은 1.1%포인트 낮아진 0.7%였다. 기타정당은 2.0%포인트 상승한 7.7%, 무당층은 0.5%포인트 하락한 8.2%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 18일~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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