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서울F&B에서 개최
내년도 추진 사업계획 논의
3개사 대표 신규 회원 가입
강원경제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 진출 및 판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인 모임인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회장:고광만·이하 강국회)는 16일 횡성 서울F&B(대표:오덕근)에서 고광만 회장, 이호성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3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강국회는 이날 정기회에서 내년 4월 해외 경제사절단 파견을 추진키로 하는 등 글로벌 시대에 맞는 토털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2018강원경제인상을 수상한 바이오 벤처기업 휴젤의 권순우 부사장(도총괄)과 '종이용기' 제조 분야 국내 최고 기업인 성우엔비테크의 양철 대표, 의료기기·화장품 제조, 도소매 전문기업 현대메디텍의 송미희 대표가 당연직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회원들은 이어 오덕근 대표이사 안내로 서울F&B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서울F&B는 최신 생산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의 유제품만을 제조 판매하는 유가공 전문회사다. 특히 HACCP 및 유기 가공식품 인증은 물론이고 식품안전 국제규격인 ISO 22000을 인증받는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로 4가지 제품군 180여 제품으로 유제품 가공 분야에서 연 20% 성장을 이루고 있다.
오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진취적인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진행을 위해 사내 통합 솔루션 구축과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갖춰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고광만 회장은 “더욱 활발한 국제경제교류단 파견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새로운 변화 시도 등 성장을 거듭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백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