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하추마을과 백담마을이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인제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2016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 결과 하추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백담마을은 역량상승마을로 선정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SNS 마을 홍보, 홈페이지 방문객 등의 13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하추마을의 경우 지난해 개별 가구 소득을 제외한 마을 공동체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10% 상승한 3억원, 백담마을의 경우 4억3,700만원가량의 소득을 각각 올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담마을은 2002년 행정자치부 제2차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마을기업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상식은 7월5일 전북 부안군 대명리조트 변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인제=김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