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중기청 신규 강소기업 4곳 지정
선정기업들 '히든챔피언클럽' 결성
초대 회장에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
경제 분야 17개 기관·단체가 강원지역의 수출액 10% 늘리기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액 11억 달러 달성이 목표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2017 강원도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기념식'을 열고 유관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략산업 지원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신용·기술보증기금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앞으로 글로벌 스타기업 선정,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시책 발굴, 수출 지원사업과 교육·설명회 공동 추진, FTA 무역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올해 △베리콤 △웰코스 △바이오프로테크 △리스템 등 4곳이 신규 선정돼 앞으로 연구개발 자금,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업체들을 중심으로 '강원 히든챔피언클럽'이 결성됐고,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사진)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강원 히든챔피언클럽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과 해결책을 공유하고 규제 해결,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