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도내 주요 상장사 주주총회 시즌 도래

24일부터 열려

도내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일제히 열린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24일 더존비즈온을 비롯해 13개사의 주총 일정이 잡혀 있다. 27일에는 뉴보텍·알엔투테크놀로지, 28일에는 휴젤, 30일 강원랜드, 31일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주총을 연다.

더존비즈온은 추현승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부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핀테크 관련 데이터 분석과 신용카드 모집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개정안을 상정한다. 바디텍메드는 현금배당 확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변용환 한림대 부총장의 감사 재선임 등이 안건이다. 대화제약은 재무제표 승인 및 배당, 김종일 변호사를 임기 3년의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뉴보텍은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화장품 제조·판매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정관개정이 상정됐으며,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을 논의한다.

경영권 분쟁을 겪은 휴젤은 공동 창업자인 홍성범 서울리거상해병원 대표 원장과 심주엽씨 등 신규이사 3명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강원랜드는 비상임이사 후보로 신주호 정선부군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최돈용 (주)보령메디앙스 경영기획실장·한인구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선임안이 올라있다.

대표이사의 재선임안건은 메디아나 김응석 대표이사, 국순당 배중호 대표이사, 알엔투테크놀로지 이효종 대표이사, 대명코퍼레이션 서준혁 대표이사, 용평리조트 정창주 대표이사, 동양시멘트 최병길·이정수 대표이사 등이다.

도내 코스닥 상장기업의 수는 모두 18개다. 원주가 6개사로 가장 많고, 춘천에 4개사, 강릉, 홍천, 횡성에 각각 2개사, 삼척, 평창에 각각 1개사씩 입지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3곳은 강원랜드(정선), 동원(정선), 더존비즈온(춘천)이다.

남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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