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 연구마을 사업에 도내 처음으로 선정됐다.
13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 연구기관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맡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5년 만에 도내에도 도입됐다.
강릉원주대 연구마을은 의료기기, 헬스케어, 스마트공장, 임베디드 SW, 세라믹소재, 컴퓨팅인프라 등 6개 특화 분야에 맞춰 20여 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마을 입주기업은 전문기관의 대면 평가 등을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기업은 2년간 2억원 이내로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
신하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