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유통 등 경제계 총출동
주력제품 홍보·목표달성 기원
도내 경제계가 1일 열린 3·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로 들썩였다. 지난 겨울 내수침체로 위축됐던 가슴을 활짝 펴고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지역경제의 봄'을 맞았다.
금융권에서 한국은행 강원본부를 비롯,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춘천시지부, 춘천중부새마을금고 임직원 150여명이 참가했고, 신한은행 강원본부도 대회를 후원하며 올해 사업목표 달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경제단체인 강원유통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회원 50여명이 참가해 회원 서로 간의 '사업 대박'을 응원했다.
이선희 강원유통업협회장은 “지난주 중국 지린성에 판로 개척을 위해 다녀왔는데, 회원사들의 물품 납품으로 이어지길 기원하며 뛰었다”고 했다. 대한건설협회 도회는 춘천YMCA와 춘천시청소년수련관 학생 40여명의 대회 참가비를 후원했다.
오인철 도회장은 “청소년들이 3·1절 정신을 계승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 참가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직원들이 함께 뛴 기업도 잇따랐다. 10여년째 매년 직원이 단체 참가하는 침구류 생산업체 (주)만경은 매출 3% 성장을 소망하며 5㎞를 달렸다. 권혁만 대표는 “외국인 직원까지 함께 뛰고 대회 후에는 순댓국 회식을 하는 것이 이제 전통이 됐는데, 전 직원이 단합을 다졌다”고 말했다. 지역 대표 백화점인 춘천M백화점은 대회 성공 개최를 돕고 직원들도 함께 레이스를 완주했다.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춘천의 디자인 컨설팅 기업 (주)임팩시스도 전 직원이 뛰었다. 신승렬 대표는 “오늘처럼 회사 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림대 경영대학원 고급경영자과정(AMP) 총동문회도 변경희 회장을 비롯한 22명의 회원이 12년째 참가했다. 롯데주류 BG 강원영업본부도 주력상품을 홍보하며 대회 붐을 조성했다.
김대호 강원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금선 도소기업소상공인회 회장도 나와 경제계 활성화를 앞장서 격려했다. 또 강원지방조달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전문건설협회 도회, 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도 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했다.
신하림·하위윤·이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