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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 교통 인프라 확충…기업 투자처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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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 예정기업 투자협약식이 지난 28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과학산업단지

신규투자협약 체결

【강릉】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광주~원주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강릉지역이 기업들의 투자처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강릉시와 도는 최명희 강릉시장과 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강릉시청에서 ㈜알엔투 테크놀로지(대표:이효종), 벤타쓰리디㈜(대표:이승협)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신규 투자와 관련,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은 총 23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37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엔투 테크놀로지는 2002년 3월 설립 이후 세라믹 등 신소재 기반 PCB(인쇄회로기판) 및 이동통신용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유망 기업이다.

벤타쓰리디㈜는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인공관절 전문제조기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와 다년간의 공동 연구개발 및 협업을 통해 인공관절 사업화를 위한 핵심원천기술 독점 사용권을 획득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투자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해 커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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