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내년까지 농가소득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2015년 기준 도내 농가소득(3,967만원)은 제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다.
우선 올해 경기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선 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에 1위에 오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소득 원예작물 생산기반 확대(119억원), 시설현대화·에너지절감시설(203억원), 출하조절을 위한 산지 저온유통시설 확충(48억원)을 지원한다. 축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개량 및 브랜드 사육기반 강화(24억원), 통합브랜드 가치 제고(17억원), 낙농 경영안정 및 양돈·양계산업 육성(67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축산 스마트팜(138억원) 사업을 지원한다.
농외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기업형 새농촌, 농촌관광객 250만명 유치,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마을 공동소득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마을기업 경영형태의 농촌개발 사업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기반 구축과 농촌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