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300톤 규모 방열복합소재 생산 시작

(주)아모그린텍 설비 구축

철원플라즈마 기업지원동

나노소재 전문업체인 (주)아모그린텍(대표:김병규)은 지난 24일 복합소재 생산설비를 철원플라즈마 기업지원동에 구축하고 방열부품용 사출복합소재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이번에 구축된 생산설비는 연 300톤 규모의 사출성형용 기능성 방열복합소재를 생산하는 시설로, 현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자동차용 방열부품과 LED조명용 방열부품에 적용되는 사출성형 소재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단기간 내에 확보할 예정이다. 철원에서 아모그린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고성능 복합소재는 기존 방열소재 대비 가격은 2분의 1 수준, 성능은 3배 이상 구현이 가능한 혁신적인 복합소재로 높은 가격 및 낮은 열전도특성으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웠던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상용화했다.

아모그린텍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모텍의 계열사로 지난해 철원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4월에는 철원의 기술을 이전받고 동송산업단지에 1만 3,223여㎡(4,000여평)규모의 공장용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내년에 복합소재 제조용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김성인)과 강원테크노파크(원장:이철수)는 이날 연구원에서 '(주)아모그린텍 복합소재 생산설비 구축 기념 및 2015 플라즈마 산업포럼을 가졌다. 이현종 군수, (주)아모텍 김병규 회장, 서경원 도 경제진흥국장, 나노융합2020사업단 박종구 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철원=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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