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도당과 새누리당 교육감 선거제도개혁전담팀은 13일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현행 교육감 직선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이재(동해-삼척) 국회의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선배 전 춘천교대 총장은 “현 교육감 선거제도는 교육 공동체의 반목과 분열을 조장하고 이를 합리화시키는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김선희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장은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연동 도의원은 “러닝메이트제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교육감 선거제도는 인재양성의 시발점으로, 교육감 직선제는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고쳐져야 할 제도”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이철우 류지영 박대출 신의진 국회의원과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김혜숙 동해시의장, 정진권 삼척시의장, 도의원, 동해·삼척시의원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동해=박영창·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