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서 내일까지 계속
강원경제인상 시상식도 열려
강원 경제인들의 도약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강원일보사와 하이원리조트는 25일부터 이틀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14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인과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경기 부진 극복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는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제8회 강원경제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김홍제 (주)누가의료기 대표 등 각 부문 수상자 5명이 총 1억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 후에는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황 실장은 '강원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춘천 출신의 고도일 고도일병원장이 '경제인을 위한 척추튼튼건강법'을 통해 경영활동에 지친 도내 경제인들에게 건강관리법을 알려준다. 고 원장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 의료자문의로도 활동 중이다.
행사 이틀째인 26일에는 김미영 경제부지사가 조찬 강연을 펼친다. 부임 이후 첫 대외강연에 나서는 김 부지사는 '강원경제의 발전방향'이라는 강연을 통해 도 경제정책과 향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6시30분부터 하이원CC에서 '강원경제인 골프대회'가 펼쳐진다.
강원일보사와 하이원리조트는 2006년부터 매년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오고 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