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보이는 휴일
곳곳 체육·문화행사 풍성
이번 주말과 휴일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육,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셔틀콕의 대제전 제9회 원주치악배 국민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14~15일 이틀간 원주종합체육관과 치악체육관에서 열려 2,000여명의 전국 동호인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양양 낙산에서는 14일 오전 10시 '2014 낙산 솔밭길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프레야 낙산콘도~에어포트콘도텔~동국대솔밭길~낙산비치호텔~낙산신협을 왕복하는 4.5㎞ 거리를 걷게된다.
특히, 그동안 세월호 사고 이후 연기됐던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들이 다수 열린다.
원주에서는 14일 낮 12시부터 'K-POP' 따라잡기 행사가 열려 커버댄스 및 가요 경연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원주양궁장에서는 제4회 건강가족운동회도 열려 가족장기자랑을 비롯한 명랑게임이 펼쳐진다.
홍천교육지원청의 '2014년 너브내 어린이 한마당'행사 역시 이날 홍천군 북방면 도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개최되고, 강릉에서는 청소년 가족축제 '스타킹'행사가 14일 오후 2시부터 주문진 중앙공원에서, 동해에서는 제23회 도청소년연극제가 15일까지 각각 이어진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가 주최하는 제4회 설악권 4개 시·군 축구대회와 사생대회는 14~15일 속초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14일 낮 최고기온이 내륙 27~30도, 동해안 28~29도이고, 1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내륙 27~30도, 동해안 29~31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