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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홍천서 5,000원에 신작영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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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글로벌미디어테크, 홍천시네마 관리수탁

내달 8일부터 2개관 50여석 … 인터넷예매 가능

【홍천】홍천 유일의 개봉영화관이 될 '홍천시네마'가 4월8일 공식 개관한다. 군은 최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영업체로 (주)글로벌미디어테크(대표:김선태)를 선정하고 공식 개관일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봉리 구 KBS 홍천중계소 위치에 건립된 홍천시네마는 개장일인 4월8일부터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최소 4편 이상의 개봉영화를 대도시 멀티플렉스와 동일한 시기에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5,000원으로 시 단위 관람료의 60%정도로 저렴하며 57석과 41석 규모의 2개관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과 (주)글로벌미디어테크는 12일 오후 2시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관리위탁 협약식을 갖는다.

(주)글로벌미디어테크는 영화상영업 및 영화비디오물을 공급하는 벤처기업으로 전북 장수군의 한누리시네마와 임실군의 작은별영화관을 수탁 운영 중인 업체다. 위탁 기간은 오는 4월8일부터 2016년 4월7일까지 2년이다.

군은 홍천시네마를 통해 인접 시·군과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복합 문화 공간 확보에 따른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둔 군 장병과 가족은 물론 휴가·외출·외박을 나온 장병들과 가족에게도 훌륭한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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