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시 수돗물이 6년 연속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양강과 북한강 원수 수질은 연중 평균 1급수를 유지했다. 정수장 수질은 58개 검사 항목 중 38개 항목이 불검출됐다.
일반세균 등 미생물은 4개 항목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11개 항목에서는 질산성 질소가 1.2㎎/ℓ 검출됐지만, 기준 10㎎/ℓ보다 한참 낮은 정도였다.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은 11개 항목 가운데 7개 항목이 불검출됐고, 잔류염소와 아연 염소이온 등 3개 항목은 극소량이 검출됐다.
시는 각 가정에서 마시는 수돗물 검사 수치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2013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각 가정과 공공기관에 배포한다.
원수와 정수된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 마을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등을 담고 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