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올해 첫 강풍특보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일 중국 중부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과 산간은 기온이 뚝 떨어져 춥고 동해안엔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일 동해안과 산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도내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올해 처음으로 강릉 동해 삼척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져 화재 및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2일 아침 최저기온이 춘천 철원 양구 영하 8도, 원주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엔 3일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일 춘천의 미세먼지농도가 116㎍/㎥(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르는 등 약한 황사가 나타났으나 주말과 휴일 황사의 추가 유입 가능성은 낮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