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어업인들의 고질적인 직업병인 잠수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진료기관이 지정, 운영된다.
도환동해본부는 동해안 6개 시·군 7개 병원을 전담 진료기관으로 지정해 잠수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잠수어업인의 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도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조례가 제정된 데 이어 지난달 18일 시행규칙이 공포되면서 잠수질병 치료를 위한 진료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내 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본인 부담금을 도가 일괄적으로 병원에 납부하게 된다.
강릉=최성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