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의암호변 자전거길 추석 전까지 보수 완료

【춘천】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도, 춘천시는 춘천 의암호변 자전거길에 대한 보수 보강작업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의암호변 자전거길 가운데 약 4㎞ 구간은 지방도 403호선과 접속해 설치했지만, 지난달 초 집중호우 시 도로 사면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자전거길 아래로 파고들면서 침하 및 균열 등의 문제점이 발생됐다.

자전거길에 대한 안전 문제가 대두되자 원주청은 116m에 대한 보수 보강작업을 벌인데 이어 최근 추가 정밀조사를 진행, 9개 지점의 556m에 대한 추가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주청은 자전거길 보수 보강, 도는 배수시설 및 포장 보수, 춘천시는 유지관리 대책 등 역할을 분담, 추석 전까지 관련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주청 관계자는 “작업 기간 자전거 이용자들이 기존 지방도 차도를 혼용할 수 있는 만큼 주의 및 이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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