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수질 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이 실시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원주시 부론면 섬강교 아래에서 한국환경공단, 드림항공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질 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의 신속한 대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수질 오염사고에 따른 사고 수습 및 보고체계 확립,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작업, 오염확산을 위한 항공감시, 신속한 오일펜스 설치 훈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방제훈련에서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대응능력을 높여 수질 오염사고 발생 시 환경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비행기를 비롯해 물 위를 뜨는 비행기로 불리는 호버크래프트 등 최신 장비를 비롯해 고무보트와 굴착기 등 중장비가 동원될 예정이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