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는 북평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물류비와 폐수처리비 보조금을 지급한다.
동해시에 따르면 북평산업단지의 입주업체는 수도권과 부산, 인천 등 수출입 물류의 중심 항만과 원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물류비 3억5,000만원과 폐수처리비 1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북평산업단지 내 폐수 배출업체의 대부분은 수산물 가공업체로 현재 폐수종말처리시설에서 합병 처리하고 있어 방류수 수질기준이 개별 처리하는 것보다 3∼4배 높아 폐수처리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폐수처리비의 50%를 지원하고 중소제조업체 60여개에 대해서는 매년 물류비 7억원과 폐수처리비 3억원 등 10억원(도비 50%, 시비 50%)의 보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