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한 재해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선군보건소는 13일부터 재해지역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기로 하고 방역기동반의 운영, 비축소독약품 확보, 집단설사 환자 및 감염병 조기 발견을 위한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운영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지역이 발생할 경우 분무와 연무 등을 통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발생지역 주민에게는 청소용 세제와 살충제,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우선 보급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수해지역이나 간이상수도 지역 등 불안정한 급수지역은 A형간염,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이 우려된다”며 “집단설사나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