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수완동에서 아기주민등록증이 발급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주민센터는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했는데, 분홍색 바탕의 아기주민등록증 앞면에는 아이의 이름과 사진, 주민등록번호가 담겨 있으며, 뒷면에는 혈액형과 몸무게, 태명, 키 등이 기재돼 있다. 물론 아기주민등록증의 경우 법적 효력은 없다.
수완동 주민센터는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하게 된 이유를 종종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를 몰라 애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정말 의미있는 기념선물” “아기 주민등록번호 잊는 부모를 위해 정말 좋은 선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