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천에서 혹한기 훈련 중 훈련지를 이탈했던 육군 모 부대 소속 박모(20) 이병(본보 18일자 5면 보도)이 탈영 18시간 만인 18일 낮 12시12분께 춘천시 근화동 춘천역 인근에서 붙잡혔다.
검거 당시 박 이병은 사복을 입고 있었으며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헌병대 조사 결과 박 이병은 탈영 직후 군복 차림으로 택시를 타고 춘천까지 이동한 후 대형마트에서 옷을 산 뒤 춘천의 한 모텔에서 잠을 잔 것으로 밝혀졌다.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