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출전한 ‘남격’ 합창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개 참가팀 중 맨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남격’ 합창단은 순서를 기다리며 가진 최종 리허설에서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데뷔와 동시에 마지막 무대를 갖게 된 남격 합창단은 아쉬움과 긴장감이 뒤섞이며 몇몇 단원은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도 했다.
결국 데뷔무대이자 마지막 무대를 마친 남격 합창단은 벅찬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남격 합창단은 이날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단원들은 박칼린 음악감독에게 마음을 담은 앨범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배다해와 선우, 최성원과 손안나 등의 단원들이 방송기간 내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박칼린 음악감독은 "지난 두달간의 시간은 영화 같았다"며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두 달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