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서도 환경봉사 앞장 다짐
◇“대학에 진학해서도 젊은이들이 환경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설래요.”
제13회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 부문을 수상한 강릉 문성고등학교 환경지킴이 동아리 다살이(회장:조영준) 회원들은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며 잘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다짐.
다살이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청정 강원환경 보전을 위해 'In Our Hand!(환경봉사는 우리 손으로)'를 슬로건으로 지속 가능 발전과 환경친화적 가치관 정립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의 기반마련에 노력. 이 동아리는 최근 강릉시 청소년문화존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가꾸기 환경 캠페인 활동에도 앞장. 조영준 회장은 “활동한 일이 많지 않았는데도 큰 상을 받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환경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약속.
성악가 심기복씨·도립예술단 눈길
◇이날 행사장에는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바리톤 심기복씨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참석자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
또 축하공연으로 도립예술단이 비틀즈의 '렛잇비(Let It Be)'와 '헤이 주드(Hey Jude)'를 가야금 4주중로 연주, 전통 선율로 선보이는 서양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박수갈채.
도 각급 기관·단체장 대거 참석
◇이날 시상식에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환경·사회단체에서 대거 참석, 녹색성장시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실감.
허천 국회의원을 비롯해 진장철(강원대 대학원장) 청정강원21세기실천협의회장, 박호창 도의회 관광건설위원장, 황철 도의회 교육사회위원장, 이기순 인제군수 당선자,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김철래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신길용 도 재향군인회장, 류연익 광복회도회장, 이재인 강원지방조달청장, 박관영 강원지방기상청장, 이무섭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
방문객 환경교육의 장 마련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날 환경대상 시상식은 수상자들의 환경지킴이 역할의 의욕을 더욱 고취하는 동시에 수상을 축하하러 온 방문객들에게도 환경교육의 장으로 눈길.
시상식 중간에 상영된 수상자 공적내용 동영상을 본 방문객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고 수상자들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유심히 시청.
